|
"오전 미팅에서..."
이런 천기범의 활약에 이상민 감독과 선수 모두 '오전 미팅' 얘기를 꺼냈다. 본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은 오전, 낮 시간에 슈팅을 쏘고 마지마으로 패턴을 점검하는 등 가벼운 훈련을 하는데 이 감독과 천기범 사이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
이 감독은 "천기범이 오래 볼을 끄는 경향이 있다. 리딩 역할을 잘해달라고 했다. 외곽슛도 자신있게 던지라고 했다"고 말하며 "경기를 앞둔 오전에 갑작스럽게 지시를 해 혼란스러웠을텐데 잘해줬다. 그동안 경기에 많이 뛰지 못해 감각에도 문제가 있었을텐데 좋은 플레이를 했다"고 칭찬했다.
잠실실내=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