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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올스타전 MVP 구슬 "언니들이 많이 챙겨줘서 고마웠다"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7-12-24 19:18


사진제공=WKBL

핑크스타 구 슬(구리 KDB생명 위너스)이 블루스타 모니크 커리(청주 KB스타즈)와 함께 올스타전 공동 MVP로 선정됐다.

구 슬은 24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MVP가 됐다.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 양팀에서 모두 MVP가 나왔다.

구 슬은 이날 3점슛 4개를 포함해 16득점 5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다음은 구 슬과의 일문일담.

-MVP소감은.

MVP까지 받아 얼떨떨하다. 오늘은 슛찬스가 많이 나서 바로 쐈다.

-호명될때 놀라던데.

다른 선수가 받을 줄 알았는데 호명되서 생각지도 못했다. 너무 놀랐다.


-상금은 어디에 쓸 계획인가.

팀원들과 맛있는것 먹고 싶다.

-처음 올스타전에 뛰게 됐는데.

영광스러웠다. 사실 언니들과 친한 사이는 아니었는데 많이 챙겨주시더라 .

-팀 성적이 좋지 않다.

팀 분위기가 아직 안좋은데 사기 올려서 좋은 경기 하고 싶다.


인천=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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