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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 이상민 감독 "선수들 열심히 해줘, 내 책임"

선수민 기자

기사입력 2017-12-24 18:45


안양 KGC와 서울 삼성의 2017-2018 프로농구 경기가 2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삼성 이상민 감독이 작전지시를 하고 있다.
안양=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7.12.24/

서울 삼성 썬더스가 2연패에 빠졌다.

삼성은 2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81대97로 패했다. 삼성은 2연패를 당하며, 시즌 12승14패를 기록했다. KGC는 올 시즌 리그 최다인 8연승으로, 시즌 16승10패를 마크했다. 3위 전주 KCC 이지스와의 승차는 단 1경기다. 삼성은 리바운드 27개를 기록하며, KGC(42개)에 압도당했다. 외곽에서도 10개의 3점슛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이상민 삼성 감독은 경기 후 "짧은 시간 동안 준비한다고 했지만, 미숙했다. 처음에 트랩이 약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준비를 잘해서 전달했어야 했는데, 내 책임이다. 경기 전에도 말했듯이 빡빡한 일정에도 선수들이 열심히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안양=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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