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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 나이츠가 올시즌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전에서 3전 전승을 거뒀다.
이날 김민수는 19득점 6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골반 부상을 당하고 5반칙 퇴장까지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부상은 어떤가.
-오늘 힘든 경기를 했는데.
너무 못했다. 쉽게 이길 것이라고 생각하고 해서 집중력이 떨어진 것 같다. 4쿼터 마지막과 연장전에서 집중력이 깨어나 다행이다.
-계속 끌려가는 경기를 했다.
잘할 때 있고 못할 때 있다. 이럴 때는 분위기를 살려야할 것 같다.
-12일 1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원주 DB 프로미와 상대한다.
전력차는 크게 안날 것 같은데 이날도 집중력 싸움일 것 같다. 감독님이 항상 말씀하시듯 '한발짝 더 뛰는 팀이 이긴다.'
고양=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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