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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현 kt 소닉붐 감독은 지난 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75대87로 패한후 "2쿼터까지 잘하다가 3쿼터만 되면 왜 몸들이 무거워지는지. 1쿼터와 3,4쿼터의 움직임을 다시 한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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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키네스는 전반에 8득점 1리바운드, 후반에 11득점 7리바운드로 후반 성적이 더 좋았다. 반명 이재도는 전반에 14득점 5어시스트를 했지만 후반에 7득점 2어시스트 밖에 하지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전반에는 이재도가 20분 모두 출전했지만 후반에는 12분51초만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여기에 김영환도 전반에는 7득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후반에는 20분 내내 뛰었지만 단 한점도 올리지 못한채 1어시스트 2리바운드만 기록했다. 후반이 되면 선수들의 움직임이 현저하게 둔해진다는 말이다.
역전패가 계속 되다보면 선수들의 피로감은 배가 된다. 또 팀 분위기도 패배의식이 퍼질 수 있다. kt에겐 지금, 선수가 됐든 작전이 됐든 후반에도 팀 분위기를 살려줄만한 '히든 카드'가 절실한 상황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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