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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이상민 감독 "마지막 수비와 전술, 내 잘못"

선수민 기자

기사입력 2017-10-22 17:10


고양 오리온과 서울 삼성의 2017-2018 프로농구 경기가 22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삼성 이상민 감독이 커밍스에게 작전지시를 하고 있다.
고양=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7.10.22/

이상민 서울 삼성 썬더스 감독이 패배를 자신의 책임으로 돌렸다.

삼성은 2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89대90으로 패했다. 3연패에 빠지며, 시즌 1승3패를 기록했다. 이 감독은 경기 중반 리카르도 라틀리프를 빼는 초강수를 뒀다. 외곽포가 활발하게 터지며 절반의 성공을 거두었다. 3쿼터까지 73-70으로 리드했다. 그러나 4쿼터 막판 공수에서 흔들리며 주저앉았다.

이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경기 마지막 수비와 전술을 내가 잘못 가져갔다. 실점이 많았지만, 다득점을 했기 때문에 좋은 방향으로 생각하려고 한다. 마지막 수비, 공격 옵션에서 지시를 잘못한 것 같다. 선수들은 열심히 해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중반 라틀리프 교체에 대해선 "경기 전에도 말했지만, 분위기가 많이 다운 된 것 같았다. 전환시키려고 일부러 뺏다"고 설명했다.


고양=선수민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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