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충격의 2연패 조동현 감독 "팬들께 죄송하다"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7-10-22 17:03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2017-2018 정관장프로농구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미디어데이에서 KT 조동현 감독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7.10.11.

"팬들께 죄송하다."

부산 kt 소닉붐 조동현 감독이 충격적인 개막 3연패에 할 말을 잃었다.

kt는 22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서 경기 중반 19점까지 앞서던 경기를 4쿼터 뒤집히며 68대72로 지고 말았다. 전날 서울 SK 나이츠전에서도 4쿼터 80대81로 역전패 당한 kt는 개막 3연패 수렁에 빠지게 됐다.

조 감독은 경기 후 "주말 시간 내줘 찾아주신 팬들께 좋은 결과를 못보여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조 감독은 이어 "4쿼터 점수차가 있다보니 편안하게 농구를 하려는 움직임이 문제였다. 3쿼터부터 그런 조짐이 있었다. 패턴을 사용해 공격하고 해야하는데 2대2 플레이만 고집하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조 감독은 "선수들과 미팅을 해 개선책을 찾아보겠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그래서 초반 경기는 잘한다. 우리는 해결사가 없기 때문에 패턴을 많이 사용해 움직이는데 잘 안됐다. 다음 경기 준비를 잘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제대로 찍었다! 프로토 80회차 해외축구 필살픽 1031% 적중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