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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후 지친 몸? 간편하고 시원하게 풀어요."
스포츠·레저 활동이 생활의 일부가 된 지 오래. 그래서 이왕이면 다치지 않고 꾸준히 여가를 즐기기 위해 운동 후 관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운동 후 근육에 발생한 통증이나 피로에는 더운찜질 보다 아이싱라 불리는 냉찜질이 효과적이다. 프로축구, 농구 선수들이 경기가 끝나고 나며 조각얼음을 넣은 비닐봉지 등을 칭칭 감고 있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조각얼음을 조달하는데 따른 번거로움을 덜고 간편하게 냉찜질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 눈길을 끈다. 이른바 아이싱 밴드다.
전문의약품 유통회사인 ㈜서호메콕스(대표 윤성근)가 보급하고 있는 닥터쿨 밴드다. 열 조절 직물 전문회사인 미국의 'Coolcore'사에서 제작한 닥터쿨 밴드는 신기술이 접목된 아이싱 용품으로 냉감 효과를 극대화한 혁신적인 기능 소재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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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전·후 관절의 염증을 완화하고 피로회복을 돕는 것은 물론 무릎, 발목 등의 관절 손상이 축척되는 것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준다. 가장 큰 장점은 언제 어디서든 쉽게 탈·부착할 수 있다는 것.
이전의 일반적인 아이싱은 얼음을 얼려야 하는 등의 애로가 적지 않았지만 닥터쿨은 물을 적셔 냉동고에 30∼40분만 얼려서 사용하면 된다. 간단하면서도 냉각효과가 높아 일석이조다.
한국농구의 간판 빅맨 오세근(안양KGC) 등 유명 선수들의 애용품으로 잘 알려진 닥터쿨 밴드는 남녀 중·고농구 등 아마추어 꿈나무들에게도 보급되고 있다.
서호메콕스가 어린 선수들의 몸 관리를 돕기 위해 닥터쿨 밴드를 후원하기 시작했다.
삼일상고 이현중은 "부상 예방과 운동 경기 중 사용량이 많은 무릎 부위를 간편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편안하고 빠르게 사용하고 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용산중 여준석 역시 "손쉽게 착용하고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어 부상 예방에도 효과가 좋은 것 같다"는 사용 후기를 남겼다.
닥터쿨 수입을 한 서호메콕스 윤성근 대표는 "엘리트 선수들의 손쉬운 부상 예방과 여가 선용을 위해 많은 스포츠 동호인들에게도 필수적인 제품이다"고 수입 배경을 밝혔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