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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믿고 신뢰하는 플레이를 공부했다."
시부야 제프리 감독은 경기 후 "좋은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돼 감사했다. 일본 정규시즌을 앞두고 좋은 경험을 했다"고 말하며 "선수도 많지 않았고, 피지컬 측면에서 밀렸지만 선수들이 그걸 극복하기 위해 더 분발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서로 믿고, 커뮤니케이션하며 플레이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대회 성적도 중요하지만 그 게 제일 좋은 공부였다"고 말했다. 시부야는 최장신이 1m98의 미츠하라 유키였지만, 단신의 가드들이 활발한 몸놀림으로 많은 찬스를 만들어냈다.
제프리 감독은 이어 "모든 팀들이 체격도 좋고 높이도 높았다. 한국의 KGC는 코칭이 매우 잘된 팀이라 느껴졌다. 스크린을 서고, 좋은 패스를 넣어주는 선수들의 모습에서 코칭의 기술을 배우고 싶었다"고 밝혔다.
안양=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