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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학 감독. 사진제공=KB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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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말이 없다."
울산 모비스 피버스 유재학 감독이 마지막 경기 대패 후 쓴웃음을 지었다. 모비스는 2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6라운드 서울 삼성 썬더스전에서 70대111로 완패했다. 경기 초반부터 마지막까지 완벽하게 밀린 경기였다. 모비스는 초반부터 공격에서 연거푸 실수가 나왔고, 실수는 모두 실점으로 이어졌다.
경기 후 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특별히 할 말이 없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전반전에 역대 최다 점수차(20-64, 44점차) 신기록을 세운 것을 듣고는 "기록이란 기록은 다 세운다"며 씁쓸하게 웃었다.
이날 유재학 감독은 '빅맨' 이종현과 허버트 힐을 동시에 스타팅으로 내보냈다. 이와 관련해서는 "뛰는 선수들을 잡기 위해 내보냈는데 잘 되지 않았다"고 했다.
잠실실내=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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