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2017 프로농구 안양 KGC와 원주동부의 경기가 14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KGC 양희종과 사익스가 동부를 상대로 87대 74 승리를 확정짓고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안양=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7.02.14/ |
|
1위 탈환을 위한 분위기 반전을 했다,
안양 KGC가 1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의 홈경기서 키퍼 사익스의 맹활약에 힘입어 87대74의 완승을 거뒀다. 27승13패가 된 KGC는 1위 삼성(27승12패)에 반게임차로 따라붙었다.
KGC 김승기 감독은 "저번 경기 진 뒤 선수들과 대화를 많이했다. 지쳐도 처지면 안된다고 얘기했다"면서 "작전보다는 선수들의 마음가짐이 더 중요하다고 봤다"라고 했다.
이날 경기에 대해 김 감독은 "수비가 적극적으로 잘 됐고, 그러다보니 경기가 잘 풀렸다"라고 동부의 공세를 막아낸 선수들을 칭찬했다. 오세근이 이날 골밑에서 포스트업을 별로 하지 않은 이유도 수비 때문이라고. 김 감독은 "디펜스를 오늘처럼 열심히 하면 포스트업을 하기 힘들다"면서 "오늘은 뛰면서 쉬는 타임을 많이 주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안양=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핵꿀잼' 펀펌+'핵미녀' 디바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