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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 세이커스가 아쉽게 3쿼터에서 무너지며 79대88로 패했다.
LG 김 진 감독은 "제공권을 뺏겼고, 턴오버 등이 많았다. 나름대로 김종규가 올라와서 길게 썼다. 올라온 부분은 긍정적이다. 앞으로 적극성있는 플레이와함께 좀더 집중력을 보이면 좋겠다"라고 했다.
3쿼터 후반 점수차가 벌어진 것에 대해서는 "로드 벤슨을 김종규에게 맡기고, 맥키네스를 메이스가 맡게 했는데 거기서 구멍이 났던게 아쉬웠다"면서 "세컨리바운드를 뺏긴 것과 제공권에서 밀리니 더블팀을 가야했고 외곽에서 찬스를 내줬다"며 아쉬워했다.
원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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