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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팬, "현대캐피탈, 우리카드에 승리할 것"

임정택 기자

기사입력 2017-01-10 13:46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오는 11일(수)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2016~2017시즌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현대캐피탈전을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매치 3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참가자들은 원정팀 현대캐피탈의 우세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1~3세트 승리팀과 점수차를 맞히는 배구토토 매치 3회차 게임에서 세트별 예상 승리팀은 1세트와 2세트 그리고 3세트까지 모두 현대캐피탈이 차지했다. 자세한 투표율을 살펴보면 1세트에서는 현대캐피탈이 62.73%로 37.27%를 차지한 우리카드를 압도하는 투표율을 얻었다. 2세트와 3세트 또한 현대캐피탈이 각각 65.04%와 71.12%를 얻어 우리카드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1~3세트까지의 각 세트 별 예상 점수차이는 모든 세트에서 3~4점차가 1순위를 차지했다. 1세트 37.40%, 2세트 38.54%, 3세트 33.66%의 배구팬이 3~4점차를 예상해 세트 별 점수차는 크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토토 관계자는 "국내 배구팬들은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의 경기에서 선두 현대캐피탈이 우리카드를 제압할 것이라 예상했다"며 "현대캐피탈은 이번 시즌 우리카드와의 세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해 자신감이 있지만 우리카드도 최근 2연승을 거두며 집중력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배구토토 매치 1회차 게임은 11일 오후 6시50분 발매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 결과가 공식발표된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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