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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5연승을 달리며 신바람 행진을 이어갔다.
삼성생명은 63-62로 앞선 4쿼터 막판 김한별이 골밑 득점에 이어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4점차로 벌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임근배 감독은 "어려운 경기가 될 거라고 예상했는데, 선수들이 중간중간 위기 때 잘 넘겨줘 이길 수 있었다"면서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줬고, 고맙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 감독은 "좋은 내용의 경기는 아니었지만,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았다. '바로 역전할 수 있구나'라는 자신감을 얻었으리라고 본다"면서 "골밑 턴오버를 주고받는 상황에서 운좋게 우리 볼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그 전에 해결해야 한다. 패스만 주면 밖에서 찬스가 나오는데 그게 잘 안됐다"며 아쉬워하기도 했다.
용인=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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