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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슨-맥키네스 골밑 지배...동부, LG 꺾고 5연승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6-12-25 17:54



원주 동부 프로미가 5연승 신바람을 냈다.

동부는 25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골밑을 지배한 로드 벤슨-웬델 맥키네스 콤비를 앞세워 77대65로 승리했다. 동부는 이날 승리로 5연승을 질주, 상위권 팀들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동부는 하마터면 이날 연승 기록이 중단될 뻔 했다. 경기 초반 상대 공격을 맥없이 허용해 큰 점수차를 만들고 말았다. 1쿼터 종료 후 스코어가 27-16 LG의 리드. 하지만 외국인 선수 2명이 동시에 뛰는 2쿼터부터 동부가 위력을 발휘했다. 제공권 싸움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며 2쿼터 곧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동부는 3쿼터 LG의 끈질긴 추격에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고 4쿼터 후반 김주성의 결정적인 3점슛과 허 웅의 과감한 골밑 돌파에 이은 언더슛으로 쐐기를 박았다.

동부는 벤슨이 20득점 16리바운드, 맥키네스가 22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 싸움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LG는 이날 패배로 3연패 늪에 빠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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