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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장거리슛에 당했다."
이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은 준비한대로 잘해줬다. 하지만 우리가 흐름을 탔을 때 결정적인 슛 몇 개가 들어가지 않았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인사이드 플레이는 우리가 잘했다. 하지만 장거리 3점에서 차이가 났다. 상대가 거리 상관없이 막 쏘는데 어떻게 하나. 선수들에게 '먼 거리 무리한 슛은 주고, 속공을 노리자'라고 주문했다. 그런데 그런 슛들이 들어가 버리면 어쩔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3쿼터 중반 센터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파울트러블에 걸리며 빠진 사이 경기 흐름이 바뀐 것에 대해 "많이 아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안양=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