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변연하가 3점슛 1000개를 달성하는 순간,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WKBL 제공
변연하(청주 KB스타즈)가 3점슛 신기록을 세웠다.
변연하는 17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 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1쿼터 종료 5분15초전 3점슛을 성공했다. 앞선 경기까지 3점슛 1000개로 박정은 삼성생명 코치와 이 부문 공동 1위에 오른 그는 이로써 단독 1위가 됐다. 또 3분47초전에도 3점슛을 추가해 1002개로 늘렸다.
1999년 삼성생명에 입단한 변연하는 2008년 국민은행으로 이적했다. 2001년부터 국가대표로 활약했고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의 금메달에 앞장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