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 농구를 해야 하는데 개인 농구를 했다."
삼성는 29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부산 kt와의 2015~2016시즌 KCC 남자농구 경기에서 61대91로 대패했다.
삼성은 5연승 이후 연패로 좋았던 분위기가 꺾였다.
삼성은 kt전에서 경기 초반 주도권을 넘겨주었다. 문태영이 전반 2득점에 묶였다. 문태영은 상대 박상오의 밀착 수비로 슈팅 기회를 좀처럼 잡지 못했다. 삼성은 선발 출전한 가드 이호현이 전혀 경기를 풀지 못했다. 베테랑 가드 주희정이 교체 투입됐지만 분위기를 되찾아 오지 못했다.
삼성은 전반 야투 성공률이 30%로 저조해 28점에 그쳤다.
삼성은 후반에도 경기력이 달라지지 않았다. 삼성은 3쿼터 턴오버(6개)를 남발했고, 점수차는 계속 벌어졌다. 그것으로 끝이었다.
부산=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