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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밑을 지배한 서울 삼성 썬더스가 창원 LG 세이커스를 물리치고 2연승을 달렸다.
하지만 2쿼터부터 삼성이 완전히 승기를 가져왔다. 라틀리프의 안정적인 골밑 공격과 리바운드로 삼성은 쉬운 찬스를 만들었다. 반면, LG는 트로이 길렌워터와 샤크 맥키식의 개인 공격에만 의존했다. 라틀리프가 전반에만 16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47-39 리드를 이끌었다.
후반 LG가 반격을 시도했지만 점수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경기는 큰 흐름의 변화 없이 삼성의 완승으로 끝이 났다. 라틀리프는 25득점 19리바운드로 엄청난 활약을 했다. 김준일도 14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 새로 가세한 외국인 선수 에릭 와이즈도 12득점 6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LG는 센터 김종규가 버텨줘야 대등한 경기를 할 수 있었는데 5득점 2리바운드로 부진한 것이 뼈아팠다. 4쿼터 초반 5반칙으로 나가며 찬물을 끼얹었다.
잠실실내=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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