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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싸웠는데 마지막 승부처에서 밀렸다."
단신 외국인 선수 알파 뱅그라의 원맨쇼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전자랜드는 최근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전력이 약화된 상황이다.
이날 삼성전에선 스미스의 결장으로 단신 외국인 선수 알파 뱅그라가 혼자 40분 풀타임을 뛰었다. 정영삼은 결장했다. 박성진도 출전시간을 길게 가져가지 못했다.
유도훈 감독은 가드 김지완 정병국, 포워드 정효근 뱅그라, 센터 이정재를 선발 출전시켰다.
뱅그라가 공격에서 37득점으로 원맨쇼를 펼쳤다. 뱅그라는 전반 23득점, 후반 14득점했다.
또 전자랜드의 지역방어는 높이를 앞세운 삼성의 골밑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도움 수비로 라틀리프를 괴롭혔다.
하지만 전자랜드는 4쿼터 승부처에서 고비를 넘지 못했다. 삼성의 밀착 수비에 뱅그라의 슈팅이 주춤하자 다른 득점 루트가 없었다. 4연패에 빠졌다.
인천=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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