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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오리온이 2라운드 첫 경기서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리온으로서는 중국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가했다가 발목을 다친 이승현이 정상적으로 경기를 펼쳤다는 것이 고무적이었다. 이승현은 29분26초를 뛰며 16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올리며 회복된 컨디션을 과시했다.
오리온은 1쿼터서 KGC 마리오 리틀의 득점에 밀려 17-18로 뒤졌다. 그러나 2쿼터서 KGC의 공격을 9점으로 묶으며 43-27로 역전에 성공했다. 3쿼터서도 조 잭슨, 허일영, 이승현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71-52로 크게 앞선 오리온은 4쿼터 들어 이정현의 맹활약을 앞세운 KGC의 기세에 밀려 10점차까지 추격을 당했지만 이미 승부는 기운 후였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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