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NBA 골든스테이트, 39년만에 콘퍼런스 1위 등극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15-03-29 16:58 | 최종수정 2015-03-29 16:58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39년 만에 왕좌를 되찾았다.

미국 프로농구(NBA) 서부 콘퍼런스에 소속된 골든스테이트는 29일(한국시각)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BMO 해리스 브래들리센터에서 열린 2014~2015 정규리그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에서 108대95로 승리했다. 최근 9연승과 함께 시즌 60승(13패) 고지에 가장 먼저 오른 골든스테이트는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콘퍼런스 1위를 확정했다. 정규리그 9경기가 남았는데, 2위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벌서 10경기 차이가 나기 때문.

이로써 골든스테이트는 1975~1976시즌 이후 39년 만에 콘퍼런스 1위를 탈환했다. 더불어 구단의 한 시즌 최다승 신기록까지 세웠다. 이날 경기에서는 팀의 간판인 스티븐 커리(25득점, 6어시스트)와 클레이 톰슨(21득점, 4어시스트)이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톰슨은 3쿼터에만 17득점을 기록해 밀워키의 추격을 물리쳤다.

한편, 동부 콘퍼런스에서는 애틀랜타 호크스가 하루 먼저 1위를 확정지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