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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수비와 동부 체력, 약점 보완 대책은?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15-03-28 12:03


28일 오전 서울 신사동 한국프로농구연맹에서 2014-2015 시즌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에는 모비스 유재학 감독과 양동근, 동부 김영만 감독과 김주성이 참석해 각오와 출사표 등을 밝혔다. 재치 있는 우승 공약을 비롯해 사전에 KBL SNS를 통해 받은 농구 팬들의 다양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 등을 가졌다.

2014-2015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은 3월 29일(일) 울산에서 1차전을 시작으로 4월 10일(금)까지 우승을 향한 열띤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미디어데이에서 모비스 유재학 감독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5.03.28.

미디어데이에서 동부 김영만 감독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5.03.28.

챔프전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모비스와 동부.

그들은 약점을 가지고 있다. 모비스의 경우 슈팅가드와 스몰포워드의 수비력이 취약하다.

주전 슈터 박구영의 수비력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문태영의 경우에도 공격 테크닉은 독보적이지만 순간적인 순발력이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편이다.

이 약점에 대해 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4강전에서 이대성을 투입했다. 이 약점에 대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동부의 경우 주전들, 정확히 말하면 김주성과 윤호영의 체력적 부담이 걱정이다. 챔프 1차전은 동부 입장에서 스케줄이 불리하기도 하다. 모비스는 이틀 쉬고 홈에서 대비하는데 반해, 동부의 경우 하루 쉬고 울산으로 이동해 경기를 펼쳐야 한다.

동부 김영만 감독은 "고참 선수들이 3명 있기 때문에 체력적 부담이 크다. 출전시간을 잘 조절해야 한다. 식스맨들이 그동안 얼마나 버텨주느냐가 관건"이라며 한정원 김창모 김종범 등 자기 역할에 충실해왔기 때문에 기대를 하고 있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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