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는 27일 김 감독을 새 감독으로 선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KDB생명은 팀 분위기를 일신하고 명문구단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해 경험이 풍부한 감독을 검토해왔다. 그 결과 김 감독이 최종 낙점을 받았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연봉은 상호 협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김 감독은 휘문고와 경희대를 졸업한 후 나산 플라망스에서 선수생활을 하였으며 KDB생명 코치 3년(우리은행 코치 포함 10년)과 감독 2년을 하여 많은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지도력을 인정 받았으며 여자프로농구계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대만에서 열린 제35회 윌리엄존스컵대회 감독을 맡아 우승을 하였고 터키에서 열린 2014 FIBA 세계여자농구선수권에 출전해 한국 대표단을 잘 이끌었다.
KDB생명은 김영주 감독과 감독대행을 맡았던 박수호 코치, 그리고 박영진 코치로 코칭스텝을 새롭게 구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