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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승리 주역 중 하나는 윤호영이다. 1골이 중요한 절체절명의 4쿼터 승부처. 윤호영은 포웰을 효율적으로 막았다.
동부의 경기력은 만족스럽지 않다. 전자랜드에게 시종일관 끌려다녔다. 3차전 승리는 천신만고 끝에 얻었다.
김 감독은 "전자랜드의 열광적인 홈팬의 응원 때문에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급했던 것 같다"며 "마지막 사이먼의 공격이 잘 통하지 않았다. 리처드슨으로 바꿔서 경기를 마무리했던 것이 좋았던 것 같다"고 했다.
전자랜드의 압박수비는 일품이었다. 김 감독은 이 부분을 놓치지 않았다. 그는 "4차전에서는 상대의 압박수비에 대한 대응책을 강구해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인천=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