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의 시스템 농구를 무너뜨린 선수는 카이리 어빙이었다.
어빙의 소속팀 클리블랜드는 연장전 혈투 끝에 128대125로 승리했다. 어빙의 57점은 개인 통산 최다득점이자, 올 시즌 한 경기 최다득점이다.
카이리 어빙은 클리블랜드의 주전 포인트가드다. 공격력이 워낙 뛰어난 공격형 포인트가드.
하지만 경기를 할 수록 두 선수는 불완전하지만, 팀에 보탬이 되는 시너지 효과를 가지고 간다. 결국 이 경기에서 클리블랜드는 어빙의 재능농구로 강력한 시스템을 자랑하는 샌안토니오를 잡아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NBA 전적(13일)
인디애나 109-103 밀워키
워싱턴 107-87 멤피스
유타 109-91 휴스턴
클리블랜드 128-125 샌안토니오
뉴욕 101-94 LA 레이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