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10연승 하고 맞붙자."
LG는 31일 SK와 오리온스의 경기가 끝나고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 붙는다. 이 경기에서 10연승 달성 여부가 결정된다. 그리고 이틀 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SK와 LG가 붙는다. 월요일 경기지만 빅매치다. 문 감독은 "이왕이면 LG가 전자랜드를 꺾고 10연승을 한 후 우리와 붙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최근 극강의 팀으로 거듭난 LG와 제대로 한 번 붙어보고 싶다는 의지였다.
문 감독은 "지난 시즌 오리온스도 8연승으로 잘나가다 우리에게 연장 승부 끝에 진 적이 있다. 우리가 이번에도 고춧가루 부대 역할을 제대로 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양=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