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원주 동부의 경기가 열렸다. 원주 동부 김주성이 역대 리바운드 단독 2위 기록을 달성했다. 김주성은 조니 맥도웰의 통산 리바운드 3829개의 기록을 넘어서며 새롭게 기록을 작성했다. 하프타임 시사식에서 김주성에게 유도훈 감독(왼쪽)과 김영만 감독이 축하 꽃다발을 건내고 있다.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5.01.06
원주 동부 프로미의 전설 김주성이 9000득점 고지 정복을 눈앞에 뒀다.
김주성은 3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서 15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84대66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김주성은 개인통산 8984점을 기록중이었다. 16점을 넣으면 9000점. 하지만 안타깝게도 15점에 그쳐 8999점이 됐다.
김주성은 내달 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KGC전에서 9000점 돌파가 확실시 된다. 홈경기였다면 좋았겠지만 안양 원정경기다. 9000점 기록이 달성되면 KBL 역대 4번째 기록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