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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학 모비스 감독이 다시한번 LG 외국인선수 데이본 제퍼슨을 극찬했다. 유재학 감독은 30일 안양 KGC와의 울산 홈게임에 앞서 지난 27일 LG전을 떠올렸다. 모비스는 LG와의 박빙 승부에서 74대81로 졌다. 유 감독은 LG 외국인선수 제퍼슨을 두고 "LG가 무척이나 좋아졌다. 가장 큰 이유는 제퍼슨이다. 농구를 알고 하는 선수"라고 했다. 제퍼슨의 가장 큰 장점을 묻자 "어떻게든 득점을 하는 선수다. 농구의 시스템과 경기가 어떻게 돌아가는 지를 모두 아는 느낌이었다. 최고의 용병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했다. 또 "약간은 게으른 면이 있었으나 어찌된 일인지 요즘은 지치지도 않고 집중력까지 좋아졌다. 공격이든 수비든 제몫 이상을 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