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수들도 힘들고, 보는 팬들도 그럴 것 같다."
라틀리프는 4쿼터 중반, 전자랜드 이현호와 몸싸움을 하다 더블 테크니컬 파울을 받기도 했다.
두 팀 모두 중요한 경기였다. 모비스는 SK와 선두 경쟁이 불붙었다. 전자랜드는 홈 경기였고, 팬들도 많이 왔다. 관중은 6786명이었다. 또 전자랜드는 치열한 6강 싸움 중이다.
모비스 주장 양동근은 "이런 경기를 하면 선수들도 힘들다. 보시는 분들도 힘들 것이다. 우리 선수들에게 이런 경기일수록 집중하자고 얘기했다. 어수선한 경기였지만 이겨서 좋다. 지난 전자랜드에 연패를 당했을 때 부족했던 걸 비디오로 보고 잘 만회했다"고 말했다.
인천=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