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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의 필승법칙이 또 현실로 나타났다. '안방'에서 'KGC'를 만나면 100% 승리다.
1쿼터 중반부터 모비스쪽으로 흐름이 기울었다. 라틀리프와 문태영이 득점 행진을 벌였다. 결국 모비스는 1쿼터를 24-16으로 앞선 채 마쳤다. 흐름은 2쿼터에도 이어졌다. 라틀리프가 초반에 7연속 득점을 했다.
하지만 KGC의 반격도 매서웠다. 오세근을 앞세워 3쿼터 이후 추격에 나섰다. 3쿼터 중반 모비스를 3분동안 무득점으로 묶은 뒤 11점을 연속으로 올려 51-58까지 따라갔다. 완전히 KGC가 살아난 듯 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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