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구팬들은 30일 열리는 2014~2015시즌 남자프로농구(KBL) 안양KGC-서울삼성전에서 KGC의 우세를 예상했다.
전반전 역시 KGC의 리드가 54.23%로 최다 집계됐고, 5점 이내 접전(23.23%)과 원정팀 삼성 우세(22.53%)가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대의 경우 KGC 40점-삼성 35점 KGC 리드가 13.51%로 1순위를 차지했고, 최종 득점대에서는 80점대를 기록한 KGC가 70점대에 그친 삼성을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이라는 예상이 16.41%로 가장 많았다.
KGC는 최근 10경기에서 5승5패로 정확히 절반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연패는 없었지만 연승 역시 없었다. 지난 26일에 열린 KT와의 경기에서는 대등한 전반을 보냈지만, 후반에 무너지며 68대83으로 크게 패했다. 최하위 삼성은 또 다시 연패의 늪에 빠지며 우울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특히 54점 차이로 패한 전자랜드전에 이어 25일 열린 SK전에게도 56대70으로 무너졌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국내 농구팬들은 KGC와 삼성의 맞대결에서 KGC의 승리를 전망했다"며 "올 시즌 벌어진 세 차례의 경기에서 80점이 넘는 높은 득점대가 나온 만큼 수비보다 공격에서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매치 52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30일 오후 6시50분 발매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