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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세이커스가 KT 소닉붐을 꺾고 6강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KT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4쿼터 소나기 3점포가 터졌다. 결국 KT는 종료 2분여를 남기고 89-88 역전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하지만 LG에는 제퍼슨이 있었다. 처진 분위기 속에 뛰어난 개인 기량으로 상대 분위기를 끊어버렸다. 제퍼슨의 득점으로 91-91 동점을 만든 LG.LG는 29초가 남은 상황서 KT의 공격을 막아냈고, 남은 7초의 공격 시간에서 제퍼슨이 결승포를 터뜨려 짜릿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