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농 LG, 연일 성적 관중 두마리 토끼 사냥 신바람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3-12-29 17:01



남자농구 LG 세이커스는 요즘 신바람이 났다. 홈 관중 동원과 성적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29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3~2014시즌 KCC와의 홈경기에서 78대60으로 완승하면서 3연승 행진을 달렸다. 창원실내체육관엔 7812명의 관중이 입장, 농구 열기를 이어갔다.
전주=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3.11.26.

남자농구 LG 세이커스는 요즘 신바람이 났다. 홈 관중 동원과 성적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29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3~2014시즌 KCC와의 홈경기에서 78대60으로 완승하면서 3연승 행진을 달렸다. 창원실내체육관엔 7812명의 관중이 입장, 뜨거운 농구 열기를 이어갔다. LG는 20승8패로 SK, 모비스와 공동 1위가 됐다.

전반전까지 32-32로 팽팽했던 경기는 3쿼터 LG가 29득점을 몰아치면서 기울었다. KCC는 3쿼터 13득점에 그치면서 LG에 주도권을 빼앗겼다.

최근 득점포가 불을 뿜고 있는 데이본 제퍼슨(LG)은 27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 더블 활약으로 LG 승리를 견인했다. 김종규는 7득점 리바운드, 김시래는 9득점 4어시스트, 문태종은 9득점 2리바운드로 주전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보였다.

KCC는 외국인 선수 타일러 윌커슨이 27득점 13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지만 3쿼터 팀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무너지고 말았다. 최근 부상에서 회복한 김민구는 9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