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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경기를 했다."
그래도 이날 오리온스에는 이적생 장재석의 맹활약이 있었다. 장재석은 풀타임에 가까운 35분 43초를 뛰면서 19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19점은 장재석의 프로 데뷔 이후 최다득점이다.
추 감독은 "재석이가 좋은 모습을 보여준 건 긍정적인 부분이다. 장재석과 최진수를 함께 이용한 건 김동욱이 체력적으로 부담이 있어 나온 고육지책이었다. 하지만 진수가 수비만 좀더 해준다면, 이렇게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양=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