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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7000득점 변연하, 팬클럽과 장학금 기부

이명노 기자

기사입력 2013-12-20 09:56 | 최종수정 2013-12-20 09:56



KB스타즈의 변연하가 팬클럽과 함께 장학금을 기부했다.

변연하는 지난 9일 신한은행과의 홈경기에서 개인 통산 7000득점을 달성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6994점을 기록중이던 변연하는 2쿼터 초반 가볍게 2점슛을 성공시켜 7000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변연하는 정선민(전 KB국민은행, 8140점) 김지윤(전 신세계, 7020점)과 함께 통산 7000득점을 달성한 세 번째 선수가 됐다. 만 31세 8개월로 최연소 7000득점이다.

이에 변연하의 팬클럽은 7000득점 달성을 축하하며 지난 13일 하나외환과의 홈경기에 정성스럽게 모은 100만원을 전달했다. 청주 지역 청소년에게 변연하의 이름으로 장학금을 기부해 달라는 취지였다.

변연하는 팬클럽의 정성에 100만원을 더해 총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오는 20일 신한은행과의 홈경기 하프타임 때 청주시청에서 선정한 박교림양과 곽민서군에게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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