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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한 선수가 하나도 없다."
전 감독 특유의 직설적인 화법. 그 속에는 자신에 대한 비판도 녹아들어가 있었다.
전 감독은 "리차드슨이 경기를 망쳤다. 그런데 중간중간 들어간 아이라 클라크는 코트에 내보낼 수 없을 정도로 경기력이 떨어졌다"고 했다. 리차드슨은 4쿼터 승부처에서 세 차례의 실책으로 흐름을 오리온스에게 넘겨줬다.
전 감독은 "수비에서 많은 에러가 있었다. 중앙에 공을 넣어줄 가드도 보이지 않는다. 하나도 제대로 한 선수가 없다"고 했다. 부산=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