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를 달리는 SK 문경은 감독이 목표치를 상향 조정했다.
SK는 1라운드에서 8승1패의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지만 2라운드에서는 LG, 삼성, 동부에 지면서 6승3패를 기록했다. 2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동부전(24일)서 패한게 특히 아쉬움으로 남았다.
문 감독은 상위권 팀과의 맞대결서 승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맞대결 승리가 분명 선수들에게 큰 자신감을 주기 때문. "정규시즌에서 우승한 지난 시즌에도 하위팀에 덜미를 잡힌게 이번에도 버릇처럼 된다"면서도 "그래도 상위팀엔 이겨서 자신감이 있는게 위안이 된다"고 했다.
잠실학생=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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