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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팬 37% "창원LG, 원주동부에 승리 예상"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3-11-27 10:35 | 최종수정 2013-11-27 10:35


국내 농구팬들은 28일 열리는 2013~2014시즌 한국프로농구(KBL) 창원LG-원주동부전에서 창원LG의 승리를 전망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이 28일 오후 7시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창원LG-원주동부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62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37.27%가 LG의 우세를 예상했다고 전했다.

원정팀 동부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26.64%, 나머지 36.07%는 10점차 이내 박빙승부를 전망했다.

전반전 역시 홈팀 창원LG의 우세 예상이 40.36%로 최다집계 됐고, 양팀의 5점차 이내 접전 예상이 30.55%, 원정팀 우세(29.07%)가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대 예상 집계결과 양팀 모두 35점대 항목이 13.84%로 1순위를 차지했고, 최종 득점대에서는 70-70점대 박빙승부(19.40%)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창원LG는 지난 26일 KCC전 승리로 모비스를 3위로 밀어내며 단독 2위에 올라섰다.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뽑힌 김종규가 경기를 치를수록 팀에 녹아들고 있고 김시래 문태종 등 국내선수와 외국인선수 메시와 제퍼슨의 조합도 잘 들어맞고 있다. 반면 원주동부는 지난 24일 선두 서울SK를 상대로 길고 길었던 1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무엇보다도 큰 수확은 부상으로 빠진 에이스 김주성이 뛰지 않고도 승리를 거뒀다는 자신감 획득이었다. 양 팀의 올 시즌 맞대결에선 1승1패를 기록하고 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경기 일정을 살펴보면 창원LG는 이틀만에 치러지는 경기인데 반해 원주동부는 3일의 휴식 후 갖는 경기다"며 "선수의 체력적 회복 문제와 각 팀의 주축선수를 중심으로 최근 분위기와 흐름을 면밀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매치 62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28일 오후 6시 50분 발매 마감된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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