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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이 빠진 자리를 모비스 신예 이대성이 든든하게 지켜냈다. 이대성을 앞세운 모비스가 삼성의 7연승 도전을 좌절시켰다.
문태영의 득점포를 앞세워 전반을 43-27로 크게 앞선 모비스는 3쿼터에 전준범의 3점슛까지 터지며 한때 22점차까지 앞서나갔다. 삼성이 비록 4쿼터 시작과 함께 이관희, 이동준, 채재영 등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지만, 늦은 감이 깊었다. 그러나 삼성은 경기 막판 제스퍼 존슨의 연속 5득점 등을 앞세워 종료 3분50초전 59-67로 한 자릿수 차이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모비스 로드 벤슨이 골밑 돌파슛에 이은 추가자유투까지 성공시키며 삼성의 추격의지를 잠재웠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