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즈는 16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개막전에서 하나외환을 72대63으로 눌렀다.
2연승을 거둔 KB스타즈는 우리은행과 함께 공동선두가 됐다. 하나외환은 2연패하며 삼성생명과 함께 공동 5위가 됐다. 모니크 커리가 29점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변연하(19점)와 강아정(15점)도 득점에 가세했다.
전반을 28-28 동점으로 마친 KB스타즈는 46-48로 뒤졌으나 4쿼터에만 24점을 쏟아부으며 승리를 낚았다.
특히 커리는 4쿼터에만 20득점을 넣는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11일 오후 경기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와 삼성생명의 경기가 열렸다. KB스타즈 변연하(왼쪽)이 삼성생명 골문을 향해 슛을 시도하고 있다. 용인=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2013.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