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구팬들은 농구토토 승5패 게임에서 디펜딩 챔피언 마이애미의 완승을 점쳤다.
안방에서 경기를 치르는 동부 전통의 강호 보스턴(77.04%)과 뉴욕(79.29%), 애틀란타(60.83%), 시카고(79.66%)는 각각 클리블랜드(5.49%)와 밀워키(7.78%), 필라델피아(16.69%), 올랜도(5.94%)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플레이오프 진출의 마지노선인 8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는 서부에서는 4일 현재 39승36패로 동률을 이루고 있는 LA레이커스와 유타의 명암이 엇갈리는 투표율이 눈길을 끌었다. 뉴올리언스를 상대하는 유타의 경우 승리에 투표한 참가자가 74.37%로 나타났지만, LA레이커스는 멤피스를 상대로 5점차의 박빙승부를 벌일 것이라는 예상이 38.36%로 집계돼 어려운 경기를 펼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한편, NBA경기로만 이뤄지는 이번 농구토토 승5패 14회차 게임은 미국과의 시차 관계로 6일 오전 8시20분 발매 마감되기 때문에, 참가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