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가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승리,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승부는 3쿼터 KGC쪽으로 넘어가는 듯 했다. 오리온스 리온 윌리엄스가 3쿼터 시작하자마자 파울트러블에 걸린 것. KGC 후안 파틸로가 연속해서 미들슛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KGC도 확실히 도망가지 못하며 오리온스에게 추격을 허용하고 말았다.
결국 경기는 4쿼터 막판까지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렀다. 경기 중간 사고도 났다. 오리온스 전태풍의 과격한 반칙에 KGC 선수들이 흥분했고, 양팀 선수들이 모두 코트로 나와 대치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안양=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