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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제13회 김현준 농구장학금' 전달식 개최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3-02-28 09:50


삼성이 '제13회 김현준 농구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한다.

삼성은 내달 3일 오후 2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오리온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제13회 김현준 농구장학금' 전달식을 갖는다고 발표했다. 이번 '제13회 김현준 농구장학금' 수상 대상자는 박준영(송도고1년), 송교창(삼일중3년)이 선정됐으며 두 사람에게는 총 39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패가 수여된다. 장학금은 고 김현준 코치의 장녀 김세희씨가 전달한다.

'김현준 농구장학금' 전달식은 한국농구 발전을 선도한 고인을 기리며 장래가 촉망되는 농구 유망주를 지원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지난 2000년부터 팀 승리 당 일정금액을 적립하여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역대 수상자 중 프로농구에서 활약 중인 선수는 삼성 박성훈, 유성호, 이관희, 김태형, 임동섭을 비롯해 KGC 양희종, 박찬희 등 총 15명이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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