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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팬 "LG-모비스, 동부-오리온스 모두 접전 펼칠 것"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3-01-03 10:21 | 최종수정 2013-01-03 10:25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4일 펼쳐지는 창원LG-울산모비스(1경기),원주동부-고양오리온스(2경기)전 등 한국프로농구(KBL) 2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스페셜+ 3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참가자들은 두 경기에서 모두 70점대 박빙승부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먼저, 1경기 LG-모비스전에서는 양팀 모두 70~79점대가 각각 37.58%와 44.69%로 최다를 차지했다. 최근 2연패를 당한 LG는 올 시즌 13승14패로 5할 승률에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안방에서는 9승4패로 7할에 가까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2위를 달리고 있는 모비스의 경우 3연패 뒤 3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원정에서는 6승5패를 기록하는 등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3전 전패를 당하고 있는 LG는 최근 경기에서도 49대84로 크게 패했기 때문에, 설욕을 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가능성이 있다.

2경기 동부-오리온스전 역시 동부 46.58%, 오리온스 44.28%로 70점대가 가장 많이 집계됐다. 동부는 최근 4연승 후에 모비스에게 아쉽게 패했지만, 팀 분위기에서는 어느 구단보다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7위 오리온스는 삼성을 잡으면서 지난 SK와 KCC에게 당한 연패의 충격에서 벗어났다. 상대전적에서는 오리온스가 2승1패로 앞서고 있지만, 패한 팀은 모두 60점대를 기록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편, 국내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국제대회 지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매되는 농구토토 스페셜+ 게임은 지정된 2경기(더블게임) 및 3경기(트리플 게임)의 최종득점대를 맞히는 방식으로 게임에 참여가능하며 최종 득점대는 69점 이하, 70~79점, 80~89점, 90~99점, 100~109점, 110점 이상의 항목 중 선택하면 된다.

이번 농구토토 스페셜+ 3회차 게임은 1경기 시작 10분 전인 4일 오후 6시 50분 발매 마감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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