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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삼성생명에 압승 거두며 공동 선두 복귀

이명노 기자

기사입력 2012-11-16 18:56


신한은행이 공동 선두 자리에 복귀했다.

신한은행은 16일 안산와동체육관에서 열린 2012~1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76대57로 삼성생명을 대파했다. 2연승을 달린 신한은행은 8승2패를 기록하며 우리은행과 함께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신한은행은 경기 초반부터 외곽포가 터지며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 김연주(3점슛 4개 12득점)와 이연화(3점슛 3개 포함 12득점)가 공격을 주도했다. 2쿼터 들어 동점을 허용하자 하은주(14득점)을 투입했고, 하은주는 골밑을 지배하며 점수차를 쉽게 벌려갔다.

3쿼터 들어 점수차는 20점 이상 벌어졌다. 추격 의지가 꺾인 삼성생명은 4쿼터에 주전 선수들을 모두 빼며 패배를 인정했다. 김단비는 17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승리를 이끌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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