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농구 NBA 마이애미의 간판 르브론 제임스가 구단 역사상 최다 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 신기록을 달성했다.
한편, 유타는 토론토와 3차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140대133으로 힘겨운 역전승을 거뒀다. 유타는 101-104로 뒤지던 4쿼터 종료 2.4초전 센터인 알 제퍼슨(24득점, 17리바운드)이 던진 3점슛이 성공하며 극적인 동점으로 연장에 돌입했다. 이는 2004~2005시즌 보스턴 소속으로 NBA에 데뷔한 제퍼슨이 통산 9시즌 만에 2번째로 성공한 3점슛이었다. 이어 1차 연장에서 115-115, 2차 연장에서 125-125로 토론토와 우열을 가리지 못한 유타는 3차 연장에서 결국 6점차 승리를 완성했다. 이로써 유타는 이번 시즌 원정경기 첫 승을 챙겼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