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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2년째를 맞은 'LG 휘센컵 3on3 길거리 농구대회'는 매년 200여개팀 8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아마농구 최대규모의 대회다. 그동안 LG의 연고지인 창원에서 개최됐으나 올해부터 대회규모를 확대해 창원과 서울지역 예선을 거쳐 결승전을 서울에서 열기로 했다.
특히 20일 오후 3시 20분부터 진행되는 결승전 경기는 스포츠 전문채널 SBS ESPN을 통해 전국에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초등부, 중등부,고등부, 대학일반부의 4개부문으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된다.
한편, 결승전이 열리는 현장에는 특별한 손님도 방문한다. 김 진 감독 등 LG 선수단 전원이 경기장을 찾아가 농구 일일클리닉을 실시한다.
또 중-고등부 결승전에서는 변현수 정창영 송창무 백인선이 일일감독으로 참가해 아마추어 선수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