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프로농구 오클라호마시티의 듀오 듀란트(포워드)와 웨스트브룩(가드)이 95득점을 합작했다. 듀란트는 40득점, 웨스트브룩은 45득점을 올렸다. 지난달 20일(이하 한국시각) 덴버전에 이어 둘은 이번 시즌 두 번째로 동시에 한 경기에서 40득점 이상을 나란히 기록했다. 미 프로농구 역사상 한 시즌에 한 팀의 두 선수가 두 경기에서 40득점 이상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듀란트는 리바운드도 17개를 잡아내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LA 레이커스는 포틀랜드를 103대96으로 눌렀다. 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는 18득점 5라운드를 기록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