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2연패 탈출에 성공한 삼성생명은 15승12패를 기록, 2위 KDB생명(17승 10패)과의 승차를 2게임으로 줄였다. 반면 우리은행은 6연패 수렁에 빠졌다.
전반까지 26대33으로 끌려가던 삼성생명은 후반 들어 박정은이 연속 득점을 하는 가운데 로벌슨, 이유진이 뒷받침한데 힘입어 3쿼터를 49-48로 뒤집는데 성공했다.
로벌슨이 24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선봉에 섰고 김계령(13득점, 7리바운드)과 박정은(11득점, 6어시스트)이 승리에 밑거름이 됐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